긴잔 온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가 되었던 온천마을

겨울철 하면 생각나는 따뜻한 온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긴잔 온천입니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영감을 준 장소로도 유명한 해당 온천은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써, 이번 글에서는 긴잔 온천의 역사와 이동 방법, 그리고 무료 셔틀을 제공하는 숙소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긴잔 온천의 역사


긴잔 온천의 역사


해당 온천은 일본 야마가타현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그 역사는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긴잔”이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은산”을 의미하며, 과거에는 은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유명했습니다. 은광이 폐쇄된 후, 이 지역은 온천으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금의 목조 건축물들이 들어서며 현재의 긴잔 온천 마을로 발전했습니다.

해당 온천의 가장 큰 매력은 옛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료칸(전통 여관)과 가스등이 불을 밝히는 거리 풍경입니다. 특히 겨울철, 눈으로 뒤덮인 마을의 모습은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긴잔 온천마을


긴잔 온천마을


해당 온천마을은 아담하지만 그 속에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강을 따라 늘어선 전통 료칸과 상점들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부분의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목조 건축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온천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발족탕(족욕탕)이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발을 담그며 쉴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많아 SNS에 올릴 만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긴잔 온천마을로 가는 방법


해당 온천은 일본 도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교통수단을 잘 활용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해당 온천까지의 이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비행

인천공항에서 도쿄(나리타 또는 하네다 공항)까지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입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이동

도쿄역에서 야마가타 신칸센을 타고 “오이시다 역”까지 이동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신칸센 티켓은 JR 패스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오이시다 역에서 긴잔 온천으로 이동

★버스 이용 시 버스 간격이 매우 긴 편으로 꼭!! 아래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고 타세요.

오이시다역 ~ 긴잔 온천 버스 시간표

  • 버스
    오이시다 역에서 긴잔 온천행 버스를 탑승하면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 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택시
    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약 30분 소요됩니다. 비용은 약 4,000엔에서 5,000엔 사이입니다.
  • 무료 셔틀
    숙소에 따라 오이시다 역에서 해당 온천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예약 시 미리 확인하세요.
  • 렌터카 이용
    도쿄나 야마가타 공항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면 이동이 더욱 자유롭습니다.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해당 온천까지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약 4~5시간이 소요됩니다.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무료 셔틀을 운영하는 숙소 정보


해 온천에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전통 료칸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이시다 역에서부터 온천마을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 긴잔소우(銀山荘)
    • 특징: 넓은 객실과 전통 일본식 정원이 있는 숙소로, 온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 셔틀 서비스: 오이시다 역에서 해당 온천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합니다. 사전 예약 필수.
  • 노토야 료칸(能登屋旅館)
    • 특징: 해당 온천의 상징적인 건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온천 건물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셔틀 서비스: 오이시다 역에서 숙소까지 무료 셔틀 운행. 예약 시 요청 가능.
  • 후지야 료칸(藤屋旅館)
    • 특징: 현대적 감각과 전통이 어우러진 료칸으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 셔틀 서비스: 오이시다 역과 료칸 간 무료 셔틀 제공.

무료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온천으로 가는 길이 한층 더 편리해지니, 숙소를 예약할 때 꼭 확인하세요.


긴잔 온천은 단순히 온천욕을 즐기는 것 이상의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온천마을로,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보았던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가는 길이 다소 멀다 보니, 이동 방법을 잘 계획하고 무료 셔틀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을 겁니다. 겨울철 온천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긴잔 온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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