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고 가볼만한 곳을 2박3일 일정으로 묶어 교통·예산·현지 맛집까지 초보 여행자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순서
여러분도 낯선 공항에 내려서 “어디부터 가야 하지?” 하고 지도를 돌려본 적 있겠죠. 저 역시 첫 요나고 여행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셋째 날 비행기에 오르기 전, “다음엔 가족과 다시 오자”라고 다짐했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요나고 가볼만한 곳을 초보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2박3일 코스로 안내해 드립니다.
🌸 첫째 날: 요나고 역 주변 탐험

- 요나고 가볼만한 곳 중 초보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장소는 JR 요나고역 인근입니다. 여정은 역에 내려 짐을 맡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도보 15분 거리의 요나고 성터 공원은 낮은 언덕이지만 다이센 산과 미호만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명소입니다.
- 해가 지기 전엔 역 서쪽 이온몰에서 먹거리를 해결하세요. 일본식 뷔페 ‘시즈쿠’는 1 500엔대라 예산 부담이 적습니다.
- 밤엔 시라카베도리 흰 벽 거리를 거닐며 아담한 사케 바를 탐험해 보세요.
🏞️ 둘째 날 오전: 미호 반도 드라이브

- 일찍 렌터카를 빌리거나 히노마루 버스를 타고 미호 반도로 향합니다. 현지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요.
- 미호신사는 붉은 도리이가 인상적인 수호신 사당으로, 여행 안전 부적이 인기입니다.
- 구로사키 등대 전망대에서는 동해로 뻗은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볕이 부드러워 사진이 잘 나와요.
- 미호요리카페의 런치 세트는 1,800엔, 영수증 제시 시 커피 무료 이벤트를 자주 하니 체크해 두세요!
🐟 둘째 날 오후: 사카이미나토 & 게게게 거리
- 버스로 40분, 사카이미나토역에 내리면 요괴 동상 177개가 줄지어 반겨줍니다. 게게게 노 기타로 팬이라면 필수 코스죠.
- 미즈키 시게루 로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가족 여행에 좋습니다.
- 요나고 가볼만한 곳 중 먹거리로 손꼽히는 사카이미나토 시장 ‘벤텐 스시’는 경매 직후 참치를 두툼하게 썰어 주지만 2 000엔대라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 해산물 쇼핑 후 JR로 20분 거리 가이케 온천으로 이동하세요. 노천탕 딸린 3성 료칸도 1박 9 000엔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 셋째 날: 가이케 온천 & 돗토리 사구

- 가이케 온천 해변 노천탕에서 일출을 마주하며 여행 피로를 풀어 보세요. 수온은 40 ℃ 안팎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 체크아웃 후 JR·버스를 갈아타 1시간 30분이면 돗토리 사구에 도착합니다. 요나고 가볼만한 곳 가운데 가장 이색적인 사막 체험이 가능하죠.
- 사구 모래박물관은 매년 테마가 바뀌는 거대 모래 조각 전시로 유명합니다. 2025년 주제는 ‘세계 동화’이니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습니다.
- 귀국 전 요나고 공항 2층 전망대에서 미호만을 바라보며 ‘산인 명과’ 기념 과자를 챙기면 여행이 완벽히 마무리됩니다.
📊 한눈에 요약 + 꿀팁
📌 핵심 섹션 | 내용 한눈에 보기 |
---|---|
첫째 날 | 요나고역 → 성터 공원 → 시내 쇼핑 |
둘째 날 오전 | 미호 반도 · 미호신사 |
둘째 날 오후 | 사카이미나토 · 게게게 거리 |
셋째 날 | 가이케 온천 · 돗토리 사구 |
🍯 여기서 꿀팁!
• 노을 사진은 성터 공원 18 시 직후를 노려보세요.
• 히노마루 버스 모바일 패스 사전 구매 시 10 % 할인됩니다.
• 돗토리 사구는 월요일 방문이 가장 한가합니다.
• 가이케 온천 료칸을 조식 미포함으로 잡고 편의점 도시락을 활용하면 예산을 아낄 수 있어요.
❓ 요나고 가볼만한 곳 Q&A
Q1. 요나고와 돗토리 사구 중 어디가 아이들과 즐기기 좋나요?
- A1. 요나고 시내는 이동이 짧아 영유아 가족에게 편리합니다. 돗토리 사구는 샌드보드·낙타 체험이 있어 초등생 이상 아이들이 더 즐거워해요.
Q2. 가이케 온천 vs 미사사 온천, 물이 얼마나 다른가요?
- A2. 가이케는 무색무취 염화나트륨 온천수라 아이도 이용이 편합니다. 미사사는 라듐 함유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좋지만 임신부·어린이 이용 시 주의하세요.
Q3. 대중교통만으로 코스를 돌 수 있나요?
- A3. 가능합니다. JR 산인선과 히노마루·니혼카이 버스를 이용하면 80 % 이상 소화할 수 있지만, 미호 반도 깊숙한 카페는 렌터카가 편리합니다.
Q4. 여행 중 식비를 아끼는 숨은 팁은?
- A4. 요나고역 지하 푸드코트에서 17 시 이후 판매하는 ‘오벤또 박스’를 노려 보세요. 30 % 할인으로 하루 식비를 20 000원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제 ‘어디부터 가야 하지?’ 대신 설렘만 챙기고 떠나면 됩니다. 이번 2박3일 코스를 따라가면 요나고 가볼만한 곳을 빠짐없이 경험할 수 있어요. 여행 후기를 댓글로 남겨 주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함께 보면 좋은 글▼